1분기 영업익 41% 증가하며 컨센서스 상회 예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G이노텍이 로봇·자율주행향 카메라 모듈 사업 확장 기대감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4만원(13.91%) 상승한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3만5000원까지 오르며 1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37만원으로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은 현대자동차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에 공급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완성차 업체향 라이다 카메라도 양산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연구원은 "해당 기술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까지 적용처가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카메라 모듈이 북미 T사 로봇향으로 수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산업으로의 애플리케이션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7년 오토포커스 및 라이다 기술 적용으로 가격 상승효과를 동시에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57억원으로 4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OPM)은 3.4%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690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