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입장문 배포해 해명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발의에 반발해 자진사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외적으로는 통상전쟁이 국내적으로는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민생과 직결된 중요 현안이 숨 가쁘게 진행되는 시점인 만큼 안정된 국정 운영과 국익 확보에 절박하게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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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3.20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제 일신의 거취를 포함한 그 외의 모든 이슈는 지금 제게 사치에 불과하며 검토한 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최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를 이유로 민주당이 탄핵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 대행이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반발해 자진사퇴를 결심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