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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상목에 최후통첩…"마은혁 내일까지 임명하라"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1:18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1:18

강유정 "최종시한 맞다"…박찬대 "참을 만큼 참아"
탄핵 가능성도 열어놔…"여러 방안 모색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최종시한을 통보했다. 최 대행이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탄핵 등 여러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가 마 재판관 임명을 촉구했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지난주 화요일에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대행이) 헌재 판단을 따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7일 오후 청년 창업공간 제공을 위한 국유재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운영기관 및 청년 창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서울 나라키움 역삼청년창업허브를 방문,입주기업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3.17 photo@newspim.com

강 대변인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내일까지 마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했다'는 취재진 질문에 "최종시한으로 보셔도 될 듯 하다"며 "원내와 당에서 더 협의된 안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지만 최종시한은 맞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을 만큼 참았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말 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또 '최종시한이라고 하면 그 뒤엔 탄핵말고 없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탄핵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이어 "헌재의 결론 결정을 따를 수 있는 최종시한이라고 말하겠다"며 "수요일이라고 날짜를 정해서 최 대행에게 최종시한을 준 것은 맞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상설특검 통과 의지도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 목요알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김건희 상설특검과 마약 상설특검을 이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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