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최한 '2025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에서 재난안전 분야 최우수상과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안전한 사회, 더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재난안전과 행정혁신 두 분야로 진행됐다.
이 대회의 목적은 개인의 아이디어가 기획되고 이에 대한 분석 결과가 정책현장에 반영되는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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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수상자 기념 촬영.[ 좌측 첫번째 김용진 부연구위원, 아홉번째 전혜란 연구원). [사진=전남도] 2025.03.17 ej7648@newspim.com |
참가는 행정안전부 소속 및 산하기관, 광역·기초지자체의 공무원 및 임직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섬진흥원은 팀(전혜란 연구원, 임재훈 부연구위원, 정영재 연구위원)과 개인(김용진 부연구위원)으로 나눠 참가했다.
전혜란 연구원이 대표로 나선 팀은 '섬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해상교통 중심 민관자원 연계 방안' 주제로 발표하여 재난안전 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인으로 참가한 김용진 부연구위원은 섬 지역 생활인구의 유동특성을 분석하고 정책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행정혁신 부문 우수상(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심사 결과, 한국섬진흥원은 해상교통수단 연계를 통한 섬 지역 의료 접근성 제고 등 정책 활용도 및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혜란 연구원은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유·도선 항로 공간데이터의 구축 필요성과 활용 방안'을 올해 연구과제로 제안하는 등 섬 관련 데이터를 잘 구축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에 출품된 우수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분석·컨설팅 대상 과제로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