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에어컨 서비스(AS)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와 함께 오늘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무상(출장‧점검)으로 진행되지만,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에어컨 제조사는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활용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의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먼저 한 뒤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관리 방법, 배수호스 점검 등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 사항을 제작해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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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2025.03.17 100win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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