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찬 공기 남하...19일 영하 7도 절정 예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3월 중순이자 월요일인 17일, 충북 지역은 강한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도내 전역이 영하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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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꽃샘추위가 찾아오자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음성·괴산·보은·영동 -4도, 단양·진천·증평·옥천 -3도, 청주는 -1도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예정이다.
낮 최고 기온은 5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인 19일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천과 보은의 아침 최저 기온은 -7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예년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강한 한기가 유입돼 꽃샘추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