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31일 DCC서 개최...세계 700여 전문가 참여
대전시-관광공사-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성공개최 MOU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세계 동물유적학 전문가들에게 바이오·생명 과학도시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세계적 학술대회인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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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 성공개최 업무협약식. [사진=대전시] 2025.03.14 nn0416@newspim.com |
시는 14일 양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첨단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서 대전이 가진 연구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 25일부터 6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SAG 2025는 50개국 700여 명의 동물유전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다. 대전시는 2023년 7월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는 국제행사를 주관한다.
또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물유전학과 정밀 의료, 유전체 연구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연구개발(R&D)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글로벌 학술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SAG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아가 대전을 국제 과학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