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가 하수 찌꺼기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소각시설의 대보수를 마치고 새로운 처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난 7일 소각시설 설치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98년 준공된 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은 하루 55톤의 찌꺼기를 처리해왔지만, 노후화로 인해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2015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았다. 이에 2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보수와 종합시운전을 실시,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소각시설과 건조시설의 동시 운영 체계가 구축돼,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가동 개시를 신고한 후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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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 설치검사 성공 [사진=구리시] 2025.03.10 atbodo@newspim.com |
백경현 시장은 이번 대보수가 환경적·경제적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소각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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