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일경험 지원사업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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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경남 하동군은 10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문화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 원(최대 3개월)을, 기업 멘토 수당으로 매월 5만 원(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하동군 청년 조례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도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