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참여로 전통의식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향교는 공기 2576주년을 맞아 9일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자 등 유교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는 춘기 석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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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향교가 공기 2576주년을 맞아 9일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는 춘기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3.09 |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유교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맡았고,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과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성복, 인사, 축사, 기념 촬영, 춘기 석전 순으로 진행되었다.
춘기 석전은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유교적 가치를 되새기고 도덕성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중요한 의식이다. 진주향교는 매년 춘·추기 석전을 통해 25위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차석호 부시장은 "진주향교가 인성교육과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을 시대에 맞게 계승·발전시키고 있다"며 "진주의 문화유산 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