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남지역 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흙막이 및 굴착작업 등 토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 158개소이다.
![]() |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점검반 직원이 건설장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전남본부] 2025.03.05 ej7648@newspim.com |
공사는 본부와 지사 점검반을 각각 편성하여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성토 굴착면 무너짐 ▲연약지반 흙막이 무너짐 ▲지반 침하에 따른 동바리 및 건설기계 전도 등 해빙기 지반 동결·융해에 따른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위협요소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 지정 여부 등 건설현장 화재사고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김재식 본부장은 "안전은 미리 준비하고 대처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실천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