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4일 대전시는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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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3.04 gyun507@newspim.com |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대전 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협력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경상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철도와 함께 더 넓은 관광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을 통해 대전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총 3100여 명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아울러 대전 대표 캐릭터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관광 상품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