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청렴 교육 실현과 시민 교육행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11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설동호 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시교육청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 대한 보고와 2025년 자체감사계획 및 청렴시민감사관 역할에 대한 설명, 향후 활동 방향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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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오른쪽) 대전시교육감이 제11대 청렴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2.28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위촉된 제11대 청렴시민감사관은 연임 및 비영리민간단체, 공인회계사회 등에서 추천받은 민간단체 4명, 변호사 3명, 회계사 2명, 건축사 2명, 박사학위 1명,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7년 2월 28까지 2년간 운영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산하 기관 및 학교의 종합감사, 특정감사 등에 참여하게 되며 부패 유발이 우려되는 제도나 불합리한 업무처리 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 권고하는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 감시 기능을 강화해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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