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와 함께 3월 21일까지 실시
[연천 =뉴스핌] 최환금 기자=연천군이 해빙기를 대비해 산지 허가지의 안전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3월 21일까지 실시된다.
점검은 연천군 관내 산지전용허가지 65개소와 채석단지 2개소를 포함한 총 8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연천군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산림기술사 2명과 환경단체 회원 2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될 이번 점검은,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시설물 균열 및 붕괴 위험 체크, 인근지역 피해 가능성, 그리고 배수시설과 비산먼지 저감시설의 운영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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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사전에 파악 [사진=연천군] 2025.02.24 atbodo@newspim.com |
연천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작고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할 계획이며, 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필요 시 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발동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며 "붕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허가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