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회장이 24일 오전 10시 30분 피팅·밸브 제조 전문기업인 ㈜비엠티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들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파견 근무 중인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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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24일 오전 10시 30분 ㈜비엠티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25.02.24 |
이 자리에서 2022년 양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비엠티는 부산시 이전 기업의 투자유치촉진 지원에 대한 규제 개선이 적극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는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촉진과 관련한 보조금 지원 시 규제와 진입장벽이 존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한 규제 완화를 통해 우수 기업들이 부산으로 유입돼 잘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로 전했다.
이에 양 회장은 "비엠티와 같이 경쟁력을 갖춘 이전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기업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산 이전 기업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상회의는 이날 건의된 내용들을 운영 중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와 정책협력관이 협업을 통해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