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추진하는 '군민과의 대화'가 19일 화정면 방문을 끝으로 13개 읍면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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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18일 봉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2.21 |
이번 행사는 군민 1200여 명을 만나 225건의 정책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오 군수는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위한 '민생현장기동대' 가동을 앞두고 주민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오 군수는 즉각 개선이 필요한 민원은 관련 부서에 조치를 지시했으며,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고와 처리를 일원화할 '민생현장기동대' 운영도 약속했다.
오 군수는 "도시개발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임대주택 공급과 과속카메라 설치 등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백산·양동마을 버스노선 증설과 야외 운동시설 설치 요청이 반영된 바 있어, 올해도 주민들의 정책 제언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군은 접수된 225건의 건의를 3월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