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56세 대상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 대해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예방백신이 없지만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69년생) 주민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 범위는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으로 최초 1회 지원한다. 단 식비 및 교통비 등 간접비용은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이나 영광군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