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31일까지 신청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1969년생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56세 대상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 대해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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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안내문. [사진=영광군] 2025.02.21 ej7648@newspim.com |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예방백신이 없지만 치료제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1969년생) 주민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 범위는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으로 최초 1회 지원한다. 단 식비 및 교통비 등 간접비용은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이나 영광군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