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하수도과에서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어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수도과 직원들을 만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특정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책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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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하수도과 방문. [사진=광양시] 2025.02.19 ojg2340@newspim.com |
하수도과는 깨끗한 수질 관리와 시설 유지에 힘쓰는 부서다. 정 시장은 간식을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광양시의 노력도 강조됐다. 정 시장은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의 완성과 관련한 시책들을 설명하며,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언급했다.
공직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한 실무수습 직원은 정 시장의 공직 초년병 시절을 궁금해했고, 정 시장은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젊은 공직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광양시장의 추석인사' 유튜브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정 시장은 가족들의 반응을 물은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말미에 정 시장은 "하수도과의 역할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업무"임을 강조하며 "하수관로를 촘촘히 연결하고 체계적인 하수 관리로 수질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터가 즐거운 곳이 되려면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