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노벨 문학상의 길을 가다' 프로젝트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월 '노벨 문학상의 길을 가다! 플로리다 & 토론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발자취를 더듬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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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광주 독서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 설명회.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2.19 hkl8123@newspim.com |
참가 학생들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플로리다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국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201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 앨리스 먼로 등을 기리는 박물관, 작품 속 배경 등을 체험한다.
또 조지아 대학교, 사우스 플로리다 템파 대학교 등에서 현지 학생들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5·18민주화운동을 알릴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교육 내실화 프로젝트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