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대표 정책인 독서교육 프로그램 '다시 책으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도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늘 독서 캠페인'과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이 추진된다. 각 학교는 특색에 맞는 1교 1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기반 독서활동 관리 프로그램 '독서로'를 통합해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 독서교육 프로그램 '다시 책으로'.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1.27 hkl8123@newspim.com |
또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제 간 독서 프로그램을, 서부교육지원청은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강 문학 기행'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방학 기간에 진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도 진행된다.
올해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난해 5개 직속도서관에서 운영한 52개 프로그램을 66개로 늘리고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이밖에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모델 개발 선도학교, 학생 독서책쓰기 동아리, 대학 연계 독서·토론·논술 동아리,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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