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3분기 20대·40대 임금근로 일자리 '역대 최대' 감소…내수 부진 여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19일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발표
20대 이하 -14.6만·40대 -6.7만…통계 작성 후 '최대' 감소
도소매·건설업 등 내수 업종 부진 영향…보건·사회복지↑
1분기 31.4만→2분기 25.4만→3분기 24.6만…증가폭 축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해 3분기 20대 이하와 40대 임금근로 일자리가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건설업 등 내수 업종이 부진한 사실이 영향을 미쳤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전년 동기보다 24만6000개 증가했다. 같은 해 1·2분기를 지나며 증가폭이 점차 축소됐다.

◆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4.6만개↑…20대·40대 줄고 60대 늘어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8만8000개로 전년 동기(2054만2000개)보다 24만6000개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및 증감 추이 [자료=통계청] 2025.02.19 rang@newspim.com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한다. 이는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 사무직으로 일하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로 근무할 경우, 취업자는 한 명이지만 일자리는 두 개가 된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매 분기를 지나며 증가폭이 점차 축소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지난해 1분기 31만4000개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25만4000개로 앞자릿수를 바꿨고, 3분기에는 24만6000개로 거듭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24만6000개)에 기록한 증가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2분기(21만1000개)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14만6000개 줄어들면서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직전 2분기(-13만4000개)에 이어 연속으로 역대 최대 폭 감소를 경신했다.

연령대별 일자리 동향 [자료=통계청] 2025.02.19 rang@newspim.com

40대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6만7000개 줄었다. 20대 이하 일자리와 마찬가지로 직전 2분기(-5만6000개)에 이어 거듭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대 일자리는 6만6000개, 50대 일자리는 11만9000개 각각 늘었다. 60대 일자리도 27만4000개 증가했다.

30대 일자리 증가폭은 2분기(5만9000개)보다 3분기(6만6000개)에 더 커졌다. 60대 일자리 증가폭도 2분기 26만1000개에서 3분기 27만4000개로 늘어났다. 다만 50대 일자리 증가폭은 2분기(12만4000개)와 비교해 3분기(11만9000개)가 더 작았다.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도소매·건설업 등 내수 업종이 부진한 사실을 배경으로 한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2만2000개)에서, 40대 일자리는 건설업(-2만8000개)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50대가 2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40대(22.6%), 30대(21.4%), 60대 이상(18.2%), 20대 이하(14.7%) 순으로 나타났다.

◆ 보건·사회복지 13.8만개 '최다' 증가 …건설업·부동산 일자리 한파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만8000개) ▲협회·수리·개인(3만2000개) ▲운수·창고(3만1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4만7000개)과 부동산(-8000개) 등은 감소했다.

산업별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이 20.7%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보건·사회복지(12.5%), 도소매(10.4%), 건설업(9.1%), 사업·임대(6.9%) 순이었다.

2024년 3분기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 증감 [자료=통계청] 2025.02.19 rang@newspim.com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 한해 증감폭을 살펴보면 ▲선박·보트 건조업(1만개) ▲기타 삭품(6000개) ▲통신·장비(4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섬유제품(-5000개)과 전자통신(-3000개), 인쇄·기록매체(-2000개) 등은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95만9000개(72.0%),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5만4000개(16.1%)로 집계됐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7만5000개(11.9%),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22만9000개(10.7%)로 나타났다.

성별 기준으로 일자리 증감 현황을 보면 남자는 3만2000개, 여자는 21만4000개 증가했다. 증가폭은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56.0%)가 여자(44.0%)보다 컸다.

남자는 보건·사회복지(2만7000개)와 제조업(2만2000개), 운수·창고(1만7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여자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11만2000개)와 협회·수리·개인(2만3000개), 숙박·음식(1만6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형태별 분포 [자료=통계청] 2025.02.19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