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유치원 사업·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소규모 병설유치원 지원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한울타리유치원 사업'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해당 유치원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유아 학습권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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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유치원 사업[사진=전북교육청]2025.02.17 lbs0964@newspim.com |
한울타리유치원 사업은 중심 유치원 1곳과 협력 유치원 2~3곳이 체험학습, 교육활동, 행사 등을 공동 운영하는 형식으로, 2개 팀, 6개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지원된 예산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외부 환경 조성 및 리모델링, 시설비, 운영비, 인건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과 모니터링,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은 작은 유치원들이 협력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또래 상호작용을 통한 놀이 활동, 특색 있는 행사 등을 통해 유아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교사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5개 팀, 15개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의 모든 유아들에게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만족감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