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외인재유치센터 출범
지원기관 협의체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해외 인재 유치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KOTRA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지난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근거해 첨단기업의 해외인재 발굴·유치와 정착 지원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KOTRA 강경성 사장, 첨단 업종별 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식에 앞서 'K-Tech Pass 지원기관 협의체' 출범식도 개최됐다.
'K-Tech Pass'는 2030년까지 첨단산업 해외인재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정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활용 전략'의 일환이다. 우수한 해외인재를 대상으로 한 특별비자 신설 및 정주지원 프로그램이다. 특별비자 신설(법무부) 시점에 맞춰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비자와 정주여건 개선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
해외인재유치센터 운영 계획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2.17 dream@newspim.com |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