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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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2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신규로 선정됐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총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시흥시는 신규 분야에만 포함되었으며, 구리시와 광명시는 계속 및 특성화 분야에 선정됐다.
작년 7월, 시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평생학습팀을 신설했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역량 개발 지원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지자체를 모집하여 지정을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42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더해 총 8400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13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20개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의 활성화와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