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비율 높은 지역의 문화시설 부족 해결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지역 균형 발전 가속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동대신동3가 350-1번지 일원에서'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실버복합문화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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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신동 실버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5.02.14 |
이번 사업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서구 지역의 문화·교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거점시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연면적 999.22㎡ 규모로 노인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실, 공유커뮤니티실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공모사업 신청 과정에서 노인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간계획을 구체화했다.
세대 간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 건강 관리를 위한 공간 등을 조성해 기존의 개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서부산권의 통합복지서비스 전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