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파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인 최병갑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회 의원, 전문가, 시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2025~2034년 10년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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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용역 착수 [사진=파주시] 2025.02.13 atbodo@newspim.com |
중간보고회에서는 진행 상황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파주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 기본 현황을 살펴보고, 감축 방향과 단계별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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