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납입 거쳐 20일 코스닥 입성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1위 기업 모티브링크가 청약까지 IPO 일정을 마무리했다.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선도 기업 모티브링크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66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3조 7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티브링크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122개의 기관이 참여해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한 번 공모 가격을 재조정해 가격 부담을 낮춰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가 형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 |
모티브링크 로고. [사진=모티브링크] |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모티브링크는 국내 최다 양산 레퍼런스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 10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베트남 및 인도 시장 진출, 모듈화 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전략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이번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모티브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모듈 프로젝트 연구개발 ▲생산 시설 증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모티브링크 김기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모티브링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1위 기업으로써 쌓아온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미래 전동화 전력변환 혁신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티브링크는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