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종합감사 추진…시민 함께하는 공개감사 실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례 언론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신뢰받는 고양 실현'을 목표로 한 2025년 감사 계획을 밝혔다.
12일 고양시는 '2025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일산동구, 일산서구,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청소년재단 5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와 불공정, 소극행정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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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5.02.12 atbodo@newspim.com |
일산동구 종합감사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기관운영 업무와 관련해 ▲예산, 회계 운영의 적정 여부 ▲행정, 민원 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5월에 고양도시관리공사, 8월 고양산업진흥원, 10월 일산서구, 11월에 고양청소년재단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현하기 위해 3일부터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생활 불편 행위,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과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제보를 받는다.
특히 작년에 새롭게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생활 불편사항, 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제보 ▲시정발전 사항 건의 ▲종합감사, 특정감사 참여 등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하여 투명한 민관협력 감사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상시적인 감찰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