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 조성방안 설명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1일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번제에 따라 부산시에서 진행됐으며 시도민 토론회 개최 계획 등 안건 논의와 특강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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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사진=부산시] 2025.02.12 |
워크숍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의회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회 허용복 위원장도 참관했다.
위원회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소통분과는 공론화 홍보 전략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분과는 추진 방향 및 과제를 논의했다.
효율적인 분과 운영을 위해 일부 인원 변경이 이루어졌다. 기존 균형발전분과 소속 김애진 위원을 자치분권분과로 이동시키는 안이 통과됐으며, 재정 분야 발전계획에 초점을 맞춘 자치분권분과의 인원도 늘렸다.
워크숍에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사례와 해외사례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위원회의 향후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에 경남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부산·경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발전의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시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에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