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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4일만에 하락 조정...'너자2' 흥행 돌풍에 콘텐츠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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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18.06(-4.11, -0.12%)
선전성분지수 10557.62(-73.63, -0.69%)
촹예반지수 2152.73(-31.15, -1.43%)
커촹반50지수 1024.41(-12.36, -1.1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11일 소폭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하락한 3318.06, 선전성분지수는 0.69% 하락한 10557.62, 촹예반지수는 1.43% 하락한 2152.7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을 상대로 10% 관세 인상을 단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미국 현지 시간)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중국 내에서는 철강 관세 인상 조치가 중국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대미 철강과 알루미늄 직접 수출은 수십만 톤에 불과해 관세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관세 인상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할 것이라는 예상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미국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미국 관세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중국 증시에 호재이지만, 미국 금리 인하 연기는 악재 요소로 인식된다. 이에 더해 A주의 단기적인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날 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신(財信)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A주는 봄철 랠리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딥시크 테마주를 중심으로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거시경제 데이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1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문화콘텐츠주가 대거 상승했다. 광셴촨메이(光線傳媒), 화수촨메이(華數傳媒), 펑위주(風語築), 위안룽야투(元隆雅圖) 등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哪吒) 2'가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영화 티켓 판매액)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너자 2의 제작사인 광셴촨메이는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너자 2는 2019년 개봉한 너자의 속편으로, 명나라 시절 소설인 '봉신연의'에 나오는 신화 속 영웅 신 '너자'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휴머노이드(인간 유사 로봇) 관련 주도 대거 상승했다. 카이얼다(凱爾達), 메이거즈넝(美格智能), 푸라이신차이(福萊新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내 휴머노이드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으며, 호재가 지속 출현하면서 전반적인 로봇주가 상승했다. 로봇 벤처기업인 차오넝지치런(超能機器人)은 10일 돌봄 휴머노이드 제품인 '샹장(湘江) 1호'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노약자를 돌보는 기능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16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07) 대비 0.0009 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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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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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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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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