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감시원 배치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불을 사용하는 민속놀이와 무속행위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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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정월대보름 행사 장면 [사진=창녕군] 2025.02.11 |
군은 야외 불놀이를 산불 위험이 적은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유도하며, 풍등·소원등 띄우기는 전면 금지한다. 허가받지 않은 소각 행위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어린이의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주의 깊은 관찰과 사전 교육을 당부했다.
정월대보름 행사장과 무속행위가 예상되는 등산로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에는 공무원과 전문예방진화대원, 감시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산불진화차와 소방차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신속한 초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은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