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1일 부산 교육계 원로들이 김석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유·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육계 인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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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교육계 원로들이 11일 오전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석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2.11 |
부산교육계 원로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하윤수 교육감의 자격 상실로 인해 교육 행정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교육은 백년대계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곧바로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준비와 학습의 시간이 필요 없는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8년간 부산교육을 이끈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교육 행정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능력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미래교육 비전 제시 등을 꼽았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의 불법선거로 인해 낙선한 피해자"라며 "재선거를 통해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천정국 전 교육국장은 "부산교육이 흔들리지 않도록, 검증된 경험과 비전을 갖춘 김석준 예비후보가 다시 한 번 부산교육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김 예비후보가 당선돼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견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