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는 데뷔전 컷 탈락에도 25위로 4계단 상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한 고진영의 세계 랭킹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위가 됐다.
2006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도입된 후 최장 기간인 163주간 1위를 지켰던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4계단이 오른 7위에 자리했다. 7위였던 유해란이 8위로 내려갔다.
고진영. [사진=LPGA] |
파운더스컵에서 데뷔 6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노예림(미국)은 68위에서 32위로 껑충 뛰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지노 티띠꾼(태국), 릴리아 부(미국), 해나 그린(호주)까지 1~6위는 변화가 없다.
양희영이 12위, 윤이나가 25위, 신지애가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지만 순위는 지난주 29위에서 4계단 올랐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