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재원 240억원 조성…자금난 해소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연 2.5% 이자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0일 경남은행 및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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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예경탁 경남은행장(맨 오른쪽),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2.10 |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와 경남은행은 각각 10억원을 출연해 총 240억원의 융자 규모를 조성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14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받으며, 상환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1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보증심사 후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한다. 문의는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된다.
홍 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는 1400개 업체에 4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