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의식불명·1명 부상…인명 피해 확인 중
경찰, 추가 폭발 대비 차량 통행 통제 조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0일 오전 11시 15분경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폭발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고 직무대행은 "소방, 경찰, 지자체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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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 대행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처용리 온산공단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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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 온산읍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내 탱크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소방청 제공kboyu@newspim.com |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며, 2명이 폭발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나머지 인명 피해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며, 경찰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