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후 5시34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7일 오후 5시34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 불이 나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빌라 창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신고가 3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9명과 소방장비 18대가 현장에 도착해서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후 5시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29분 만인 오후 6시3분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2층 거주자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어 소방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30㎡ 규모로 8세대로 구성됐다.
화재 당시 빌라에 있던 주민 3명이 구조됐으며 5명은 자력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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