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지원금 및 인센티브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여자축구팀이 경남 양산 물금디지인공원 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2025.02.07 |
시는 전지훈련팀당 지원금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항목도 숙박비 외 환영 현수막 제작, 친선경기 심판비, 외국팀 포함 등으로 늘려 3월부터 시행한다.
전지훈련 유치 현황에 따르면, 2023·2024년 동계 시즌에는 3954명이, 2024년 하계 시즌에는 4764명이 양산을 방문했다. 2024·2025년 동계 시즌에는 6,35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로 스포츠팀과의 국내외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상업과 관광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산시가 스포츠 훈련의 중심지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은 체육시설과 교통, 기후 조건이 우수해 전지훈련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정책 확대가 더 많은 팀 유치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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