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빌리티고'로 변경 지지…전문인력 양성·국정과제 참여 검토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공업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공고)는 박지혜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지혜 국회의원, 이광수 사무국장, 김주한 교장, 이덕효 교감, 이명섭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공고는 박지혜 국회의원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박지혜 의원 사무실] |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중등직업교육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의정부공고 중장기 발전방안 추진 전략,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교명 변경 계획, ▲'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환 계획, ▲신산업분야 직업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 의정부공고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부공고의 새이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의정부시의 '2035년 의정부시 도시발전 마스터 플랜구상(안)'과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따른 미래 사회의 모빌리티스페이스가 구현되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및 건축설계, ▲미래 에너지 융합 및 응용, ▲로봇 및 맞춤형 플랫폼 구축, ▲미래자동차 및 지능형모빌리티 구현 등에 따른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하이테크 특성화고등학교다.
김주한 교장은 "올해부터 의정부공고는 학교명 변경을 비롯해 학과개편, 실습환경 개선, 공간재구조화 등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촘촘히 준비하게 된다"면서,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에 의정부공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박지혜 국회의원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지혜 국회의원은 "의정부공고의 변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학교명 변경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국정과제을 충분히 검토해, 한 시대의 명문고였던 의정부공고가 새로운 도약으로 모빌리티분야의 지역인재, 국가인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공고는 2024년 교육부 지원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통해 ▲건설정보과, ▲건축디자인과, ▲전기에너지과, ▲화학시스템공업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스마트전자과 등 6개 학과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등 전국 최대규모 개편안을 승인받았다.
2025년에는 ▲자동차과, ▲반도체과 등 2개 학과를 ▲모빌리티 모터스과로 통합 개편해 2026년에는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하이테크 특성화고의 새로운 학교명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4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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