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 지병으로 별세…향년 78세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1:23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2: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7일 고인의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가수 송대관이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 2025.02.07 alice09@newspim.com

송대관은 6년 전 암 수술 후 투병을 이어왔으며, 암이 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한 송대관은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로트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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