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근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1개 사업 지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210억 원을 들여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자금경영난 해소, 경쟁력 향상, 인재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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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안내 팜플렛[사진=익산시]2025.02.06 lbs0964@newspim.com |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185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자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중소기업별로 2억 원 한도 내에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이자 3.0%를 지원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등은 최대 4.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구관심지역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은 기업가형 소상공인도 포함해 이자 2%를 지원한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기업 보증보험, 여성기업 마케팅, 물류비 지원 등 5가지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특허맵과 신규브랜드 개발, 수출 위험 대비 보험료 지원 등을 포함한다.
근로여건 개선에도 19억 2000만 원을 투자해 근로자가 찾는 일터로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3산단 출퇴근버스 임차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으로 기업의 인재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 같은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혁신을 앞당기고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