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운동 돌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5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리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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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5일 오후 2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리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에 참석한다. 사진은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뉴스핌DB] 2023.02.16. |
이번 행사는 부산상회의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한국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강력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사, 축사, 국민청원 등록 및 청원서 낭독, 100여 명의 공동 찬성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제인,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재생 회장의 청원서에는 '왜 지금인가?', '왜 부산인가?', '왜 산업은행인가?'에 대해 부산 지역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적 대응책임을 명확히 밝히며 시민 참여를 촉구한다.
박 시장은 "올해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라며, "모든 행정절차는 끝났고 국회의 결정만 남았다"며 "최근 정치적 갈등 속에서 청원이 주목받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합된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은 산업은행 이전이 부산 내 질 좋은 일자리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