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소 대상 종합 평가 통해 3단계로 관리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2월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위해 주차장의 등급제 관리를 도입한다.
이번 등급제는 의정부도시공사가 관할하는 71개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통해 3단계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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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의정부도시시공사] |
종합 평가는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25점), 시설물주차장, 노외․노상 주차장 등 주차장의 종류(25점), 호우, 화재 등 재난 유형별 취약 시설(25점), 노후화 및 면적, 면수 등 기타 관리 요소(25점)로 100점 만점이며, 안전사고 이력을 추가 반영해 평가한다.
관리 1등급(100~70점)은 최근 3년간 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주차장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 관리가 필요한 시설로 분류, 관리 2등급(69~41점)은 시설물 주차장과 둔치 주차장 등 규모가 크고 재난에 취약한 주차장, 관리 3등급(40~0점)은 일상적인 관리와 현상 유지가 요구되는 주차장으로 평가되며, 각 등급에 따라 주차면 번호 관리, 안전 점검, 야간 순찰 등 차별화된 관리 방안이 적용된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의 등급제 관리 도입을 통해 주차장 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