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선 24.8km·18호선 8.6km 4차로 확장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2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민들의 편의향상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있다.
장흥군 도로건설 예타반영. [사진=장흥군] 2025.02.03 ej7648@newspim.com |
교통량,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구간은 급커브 및 시거가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4차선 확장으로 득량만권 해안선 접근성 향상과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 확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최종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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