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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국혁신당 제안' 내란 종식 원탁회의 참여...시민사회 연대도 고민"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6:46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6:46

"내란·극우 세력에 맞서는 모든 세력 힘 모아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내란 종식 원탁회의' 제안을 환영한다. 우리 당의 민주헌정연합 구성 제안과 맥을 같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 극우세력의 헌정 파괴에 맞서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3 mironj19@newspim.com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실무에서는 명칭이나 형식 등 모두 열어놓고 전향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개혁신당까지 포함해 연대할 계획이다. 우선 정당끼리 출범하되 시민사회 연대 방안까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김보협 혁신당 대변인은 "혁신당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민주당과 혁신당 만이 아니라 내란과 반헌법 행위에 반대하고,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정당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혁신당은 원탁의 구석 자리여도 상관없다. 역할이 작아도 상관없다. 민주당이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큰 품으로 모든 정당, 시민사회까지 품어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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