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179명, 완주군내 2500명 어르신에게 서비스 제공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의 생활지원사 활동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5.02.03 gojongwin@newspim.com |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홀몸, 조손, 고령부부 가구의 어르신들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총 2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79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며, 생활지원사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가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 사업"이라며 "생활지원사들의 활동비 인상과 지원 확대를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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