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수는 총 192대로 승용 169대, 버스 23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3450만 원, 저상버스는 3억 원, 고상버스는 3억7000만 원으로 차량 제조사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순천시에 두고 9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과 기업‧법인‧단체, 순천시에 소재한 시내‧전세버스 운수사이다.

구매자가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에 따라 선정되며 승용의 경우 개인은 1대, 기업‧법인‧단체의 경우 최대 3대까지, 버스의 경우 법인당 저상버스 1대, 고상버스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이나 기후에너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