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수주
전남 광양시와 2024년 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수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자사의 기술력을 통해 총 191억원 규모의 '2024 경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산시가 추진하는 협약사업이다. 경산시는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도시 인프라(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청년지식놀이터 등)를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코 로고. [사진=센코] |
센코는 이번 사업에서 ▲도시데이터 수집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 ▲지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홍보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코는 불안정한 기후위기를 대응하며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솔루션을 구축하고, 경산 스마트도시APP, 포털, 클라우드 등의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면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며, 센코의 사업 참여 규모는 약 71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스마트도시 수주는 센코가 보유한 IoT 기술과 가스센서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속적인 수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센코는 현재 광양시와 함께 '2024년 광양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3개년 도합 총 사업비 90억 원 규모로, 1차년도에 20억 원을 수주했다. 센코는 광양국가산단 내에서 실시간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안전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하승철 센코 대표이사는 "인구소멸 등 지방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센코는 이미 다수의 스마트도시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