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익산역 프로젝트, 도심항공교통, 뉴 왕궁 빌리지 프로젝트 주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은 정책행보 일환으로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최 전차관은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 등의 여파로 시민들이 먹고살기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며 "결국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사진=뉴스핌DB] 2025.01.2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익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KTX익산역 선상주차장 조성과 함께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eVTOL)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역과 연계해 UAM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를 조성해야 한다"며 "UAM 도입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및 새만금과 접근성 강화, 관광 활성화, 산업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왕궁 지역에 에덴프로젝트, 코스트코 등을 기반으로 관광·레저, 문화·쇼핑, 공공기관, 주거·의료·교육기능이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한다면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 전 차관은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시민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전 차관은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 ▲청년세대와의 '타운홀 미팅'▲육아·교육문제 등을 주제로 한 '주부들과의 차담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체육계 관계자, 농업인, 행정 및 정책 전문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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