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6억원 투입 시민 생명 보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올해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 한 해 동안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로 울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재난관리체계를 기후변화에 맞춰 조정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까지 시민안전실 예산으로 786억원을 편성했으며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안전한 사회 구축, 중대재해 방지, 현장 중심 재난 대응, 국가산단 안전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시민안전보험과 안전 취약계층 교육 확대를 통해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성한다. 또한 안전 체험 행사와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인다.
산업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사업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와 물놀이 구역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한다.
재해 예방 사업에 277억원을 투자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인다. 국가산단 안전관리에 150억 원을 투입하고 방사능 방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한 각종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며 '아주 보통의 하루'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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