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과 우포늪, 독일마을 등 대표 관광지 재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도내 9개 시군 9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관광지는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 식물원, 양산 통도사, 창녕 우포늪, 남해 독일마을, 하동 쌍계사&화개장터, 산청 동의보감촌이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 전경 [사진=창녕군] 2022.06.27 |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홍보해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우수관광지와 전문가 추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정성평가, 정량평가 및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이다.
진주성, 우포늪, 독일마을은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아 재선정되었으며, 각각 6회와 5회 선정의 기록을 세웠다. 반면, 디피랑, 아쿠아리움, 거제식물원, 통도사, 쌍계사&화개장터, 동의보감촌은 이번에 신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를 기념해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이 관광매력도와 대표성을 집중 어필한 결과이며, 전국에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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